지난 5월 검찰에 낸 진술서에서 모조품이고,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한 해명과는 들어맞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2022년 6월, 김 여사가 '반 클리프 아펠' 제품으로 보이는 목걸이를 차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일었을 때의 해명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통령실은 "일부는 지인에게 빌렸고 일부는 소상공인에게 샀다"고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은 이렇게 해명이 바뀐 과정이 석연찮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부인이 가짜를 순방에 차고 갈 이유가 없을 뿐 아니라,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한 처벌이 무겁지 않은데도 구매 경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모조품이라 주장하는 점이 의심스럽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특검에선 나토 순방 당시의 진품을 일부러 숨기고 모조품을 준비해뒀을 가능성과 <br /> <br />목걸이가 누군가에게서 뇌물로 받은 물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검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 장모 자택을 압수 수색하며 목걸이뿐만 아니라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고가품의 영수증, 현금다발 등도 함께 발견해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은 이에 대해, 현금다발이나 화가의 그림 같은 것은 김 여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라며 추후 수사기관에서 성실히 밝히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조금 전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본부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'나토 목걸이 논란' 이후, 윤 전 본부장이 '건진 법사' 전성배 씨에게 김 여사에게 주라며 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'목걸이를 빌렸다'는 해명을 보고, "빌리지 말고 하고 다니라"면서 전달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전 씨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본부장의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 강 개발사업 지원, 통일교의 YTN 인수, 유엔 사무국 한국 유치,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, 윤 전 본부장 측은 정식 절차에 따른 조직적 집행이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네 특검은 앞서 어제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자, 오늘 오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301358280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